당진군축구협회(회장 가영순)는 지난달 28일 계성초등학교 6학년 류경호 학생에게 장학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류경호 학생은 10여년 동안 당진군 축구 대표선수와 더불어 감독으로 활약해오던 고 류준규씨의 아들이다.
류씨는 지난해 8월 천식으로 인한 지병이 악화 돼 2002년 도민체전을 준비해오던 중 작고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지난 55회 도민체전에서 3위의 위업을 달성해 받은 상금 50만원과 협회장, 임원진과 선수들이 자비로 걷은 위로금 200만원을 마련해 류경호 학생에게 전달했다.
계성초 축구부 류경호 학생은 3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축구에 뛰어난 소질을 키워나가 전국 유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들 정도라고 한다.
축구협회 이현우 운영이사는 “선수들의 훈련비나 유지비 등을 절약해서 200만원이라는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축구를 통해 그동안 류준규 감독과 쌓아온 돈독한 우정으로, 경호 학생이 앞으로 축구 유망주로 활약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