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3일 방송대 당진학생회장으로 취임한 김종일(당진교육청 학무과)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으로 “학생들간의 친목을 도모해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방송대 학생들이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탓에 1~2년만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간의 친목과 교류를 늘리면 학업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인간관계도 넓힐 수 있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현재 남산에 위치한 학생회 학습관을 활성화시키면 된다”고 강조하고 “현재 낙후된 학습관 기기들을 교체하고 항상 학생들을 맞아줄 수 있는 상근간사를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습관에 있는 교육기자재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그리 많지 않다. 이런 사정을 알고 있는 김 회장은 동문과 선배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했다. 그리고 학습관에 상주할 상근간사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생들을 선정해 일정한 급여를 주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늦게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의 어려운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 회장은 “혼자서 어렵게 독학하는 사람들을 배려해 주고 학생들간의 화합을 도모해 선배들에 부끄럽지 않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 김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