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원회 각 실·과 조정 거친 후 이 달말까지 결정 예정당진군이 2004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83개 단체에서 9억831만7천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 기획감사실의 예산담당 관계자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2004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신청 접수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이 달 말까지 지원단체를 결정해 해당 실·과에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4년도 사회단체 지원 예산이 4억4천755만6천원인 점을 감안할 때 신청금액이 예산을 2배 이상 초과했기 때문에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사회단체 보조금 신청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당진군은 각 실·과와 기획감사실에서 1, 2차 조정을 거친 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에 상정했다.

당진군은 이에 앞서 최동섭 군의원과 정양숙 신성대학 교수 등 14명의 심의위원들을 위촉했다.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는 지난 9일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병무 행정동우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심사기준 등 보조금 지원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그러나 각 실·과와 기획감사실의 1, 2차에 걸친 조정에도 불구하고 전체 신청금액이 예산액을 크게 초과함에 따라 해당 실·과장에게 재조정을 요구했다.

현행 ‘사회단체 보조금 심사기준’에 따르면 기존 지원단체의 경우 군정시책에 따라 상, 중, 하로 등급을 구분하며 운영비 및 인건비성 경비, 1회성 행사비, 친목성 행사비의 경우 관련 법규와 내용, 행사규모 및 참여인원 등을 검토한 후 감액 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당진군은 신규단체의 경우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군정시책과 연계해 검토한 후 지원여부를 결정하며 지원단체로 결정시 실적 평가자료가 없기 때문에 보조금액을 소폭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규단체 지원은 2004년도 실적을 평가한 후 2005년부터 보조금 지원을 증액할 계획이다.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해당 실·과와 기획감사실에 1, 2차 조정을 마치도록 한 후 28일 회의를 개최해 지원단체와 금액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기획감사실의 예산담당자는 “보조금 지원 심사의 객관성 유지를 위해 각 분야의 대표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민간인인 이병무 행정동우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며 “가능한 이 달내에 지원단체와 금액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회단체 보조금은 모두 71개 단체에 6억3천380만원이 지원됐으며 이중 14개 정액보조단체에는 1억8천80만원, 57개 임의보조단체에는 4억5천3백만원의 예산이 편성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