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흥덕초, 평생교육원으로 거듭난다

합덕평생교육원 - 교육청과 계약 마무리해

숙식소 갖춘 교육·환경·레저 종합타운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등 평생교육’ 실현의 장

올 3월 폐교된 합덕읍 흥덕초등학교가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평생교육 이념’을 실현하는 으로 거듭난다.

합덕평생교육원(원장 김성기,합덕대건신협이사장)은 지난달 20일, 당진교육청과 흥덕초등학교 사용에 대한 임대계약을 마무리했다.

합덕평생교육원은 “신뢰, 희망, 사랑을 기본 바탕으로 지역노인과 주민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열어주어 전 생애에 걸쳐 자신의 자질을 계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나아가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설립목적에 따라 합덕평생교육원은 앞으로 모든 계층에 대한 교육연수원과 현장실습장, 그리고 문화,레저 종합타운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물론 숙소와 식당도 갖출 예정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합덕평생교육원이 중점적으로 펼칠 사업은 1)노인교육 및 복지후생에 관한 교육사업 2)청소년 심신수련 및 윤리도덕에 관한 교육사업 3)여성의 사회적 역할훈련 및 심신수련 4)농어촌 환경 및 지역경제에 관한 교육사업 5)단체 및 지역민의 의식교육사업 6)기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사업 등 여섯가지 분야에 걸쳐 있다.

여기에는 생활박물관 및 고미술품 전시장, 지역도서관, 지역지도자 양성 및 인성교육장, 노인건강/ 봉사교육장, 농민들을 위한 ‘친환경농업’ 실습장. 체육 및 레크레이션 교육장 등의 다각적인 역할이 포함될 예정이다.

합덕평생교육원에는 현재 합덕대건신협의 이사장인 김성기씨를 원장으로 신혁균(전 흥덕초 운영위원장)·서금구(합덕대건노인대학장)·임홍빈(합덕읍번영회장)·김귀자(대건노인대학 교육자)·조병옥(합덕순복음교회 목사·환경생명농법연구자)씨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이사회와 운영위원회, 후원회 등을 구성하고 잔디구장과 학교 시설물들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평생교육원의 김성기원장은 “평생교육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기적이고 경쟁적이며 다수의 권리가 소외된 사회를, 올바른 가치를 지향하고 상호존중하며 누구나 삶의 의미와 보람을 갖고 사는 사회로 바꾸는 전인적, 전사회적 교육에 있다”고 덧붙였다.

평생교육원측은 이 시설의 위치가 합덕에서 예산방면으로 가는 국도변이라는 점도 최대한 할용해 당진군 지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 걸쳐 평생교육원이 되도록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