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전 천안부시장이 24년 동안 공직생활하면서 쓴 글들을 모아 기고집을 발간했다.

‘슈만의 꿈과 나의 고향’이라는 이 책에는 저자의 고향에 대한 애착과 소신들이 그대로 담겨있다. 24년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저자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찾아왔던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비전을 제시해 왔던 그의 활동과 생각들은 칼럼과 인터뷰 등을 통해 그대로 전해진다.

또한 질풍노마처럼 달려왔던 그의 공직생활 뒤에 느끼는 빈자리와 추억에 대한 향수도 이 책에 담겨있다.

34편의 칼럼들 중 21-22장에서 저자는 기업인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중받는 기업인이 많아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기업인이 의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방안과 관리자로서의 역할, 공무원의 자세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비전들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이 돋보인다.

김항룡 기자 hr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