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난 4월 말부터 당진읍내 농협군지부앞 인도와 가원예시장 앞 인도의 모서리가 파헤쳐 졌다.

이로인해 비가 오는 날이면 도로를 통행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공사를 하면서 안내문도 게시하지 않아 반발을 사고있다.

읍내 주민들은 “공사를 하면서 즉시 끝낼 것이 아니면 보온 덮개를 씌워 통행에 불편을 감소시켜야 한다”며 “멀쩡한 인도의 보도 블럭을 다 파헤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진군 도시건축과 담당자는 “인도의 턱을 낮추기 위해 인도의 모서리 부분을 낮추는 공사를 진행하려는 것”이라며 “자전거와 휄체어의 통행을 위해 공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인도공사는 5월말에는 끝날 것”이며 “인도에 우레탄을 씌워 자전거도로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2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진행하게 되는데 주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좁은 인도에 자전거를 통행시키는 것은 보행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닌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안전성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당진군 관계자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확보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편의가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