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고등학교  제26회 ‘밤절 대동제’ 행사가 5월 6일과 7일 양일간 호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학생들은 잠시 동안이나마 입시라는 중압감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끼와 장기를 한껏 발휘했다.

첫날 오전에 열린 호서 한마당 잔치에서는 아이디어가 담긴 개그와 춤 그리고 노래경연이 펼쳐져 많은 갈채를 받았다. 또 옥상에 올라가 그동안 속에 담았던 이야기를 꺼내놓는 ‘가슴을 열어라’에서 학생들은 ‘맘에 두었던 일’, ‘사랑했던 일’, ‘학교에 대한 불만’등 내면의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고 이를 지켜보던 학생들은 재치 있는 입담에 웃고, 때론 격려하면서 친구의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호서고등학교의 이번 ‘밤절 대동제’는 예년과 달리 체육대회와 밤절제 행사를 다 같이 연계해서 진행되었다.

조원경(호서고 3) 학생은 “입시준비 하느라 시간도 없었을 텐데 친구들이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며 “덕분에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준비해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항룡 기자 hr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