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가정복지회관에서는 당진군 자원봉사회(회장 박광래)회원 30여명이 참석해 불우이웃을 위한 김치 담그기와 밑반찬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렇게 만든 반찬은 군내 150여명의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하게 된다.

박광래 회장은 “8년 동안 밑반찬 만들기와 배달봉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은 봉사자가 한 달에 한번 방문하지 않으면 노인들이 가족을 기다리듯 기다린다”며 “봉사자들이 봉사를 하지만 어쩌면 노인들에게서 사랑을 받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제과협회로부터 매월 500여개의 빵을 기증받아 함께 배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유일한 남자회원인 안순조(68)씨는 “정년퇴직 후 2년전부터 이곳에 나와 밑반찬 배달봉사를 하고있다”며 “앞으로 독거노인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씨는 평소에는 이발봉사자들의 이동을 돕고 노인들과 함께 목욕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