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작은음악회가 지난 4월24일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11일 문화의집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지역의 음악인에게는 늘 창의적인 활동무대로, 지역민에게는 우리고장의 특색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세대를 넘는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작은무대가 마련된 공연장에는 빈자리는 찾아 볼 수 없었고 계단과 빈틈이 있는 곳까지 모두 입석해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대변했다.

호서고 송민조 학생의 플롯연주와 김낙영(당진중) 학생의 트럼펫 연주는 참석한 사람들을 음악 속으로 몰입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일렉트로닉 기타와 피아노의 앙상블은 한 여름밤을 추억으로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었고 작은 무대 특유의 분위기로 모든 사람을 동화시키기 충분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사람들은 간편한 복장으로 가족과 함께 오후를 즐겼으며 어른들에게는 여러 악기의 앙상블과 트롯 메들리가 준비돼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중년 남성을 위한 무대도 마련됐다.

또한 이날 참석한 많은 주민들은 이같은 공연이 읍내에서만 있는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