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번째 ‘우리마을 작은음악회’가 지난 20일 문화의집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두번과 달리 문화의 집 야외주차장에 공연장을 만들어 진행됐다. 이날 준비한 300여 좌석이 가득 찼고 자리를 얻지 못한 관객들이 주변 계단에 앉는 등 지역주민들 400여명이 자리를 메워 성황을 이뤘다.
이날 첫번째로 공연을 펼친 팀은 지역 출신 가수로 활동중인 서빈씨와 나흠수씨. 이들은 기타와 색소폰으로 멋진 화음을 이뤄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최현준씨가 이끄는 그룹 ‘아미산 Ⅱ’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당진문화의 집이 운영중인 ‘다이내믹 재즈댄스’의 어린이 수강생들은 경쾌한 재즈댄스를 펼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이 펼치는 몸동작은 관객들을 재즈의 묘미에 빠져들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권동호씨를 비롯한 사물놀이패 ‘꾼’은 우리 가락 ‘설장고’로 흥겨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직장인 락밴드 ‘SPR’은 ‘나 어떡해’, ‘해변으로 가요’, ‘불놀이야’와 같은 귀에 익숙한 노래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을 준비한 당진문화의 집의 김태숙 사무국장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만 투입된 예산에 비례하는 효과를 거두지 못해 조금 아쉽기도 하다”며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린 음악회에 대해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