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 군내 주민들이 내수경기의 끝없는 추락과 지역경제의 후퇴를 더 이상 앉아서 지켜볼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지역경제 회생에 나서고 있다.

이 운동 과정에서 지난 달 31일 순성면사무소에서 면내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회, 개발위원회, 기동대, 경영인회 등 8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이날 이상훈 면장은 “오늘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그리고 지역상품 애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광호 군의원은 “면민 모두의 화합된 힘을 모아 이 운동을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자”고 덧붙였다.

이날 순성면개발위원회 신용철 회장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역경제 회생운동을 다짐했다.

간단한 결의대회를 마친 주민들은 면내 상가와 아파트 등을 돌며 홍보전을 펼쳤다.

신용철 개발위원장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상업인이 변해야 한다”면서 “당진의 물건이 타지역 보다 비싸다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 속담에 ‘아주머니 떡도 싸야 산다’는 말이 있다”며 상업인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급격한 내수부진과 함께 하반기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서도 주민들은 국가경제와 지역경제의 탈출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