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지난 14일 녹색농촌체 험마을인 면천면 삼웅2리(이장 여인학) 수미마을에 인천 담방초등학교 6학년 학생 160여명과 지도교사들이 방문해 일일체험을 실시했다.

수미마을에 도착한 학생들은 여인학 이장의 인솔로 지미산 등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숲길을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거워했다. 지미산 전체가 산새들 대신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가득했다.

이날 학생들은 솔잎 따기, 송편 만들기, 콩 수확, 고추수확, 두부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신나라(13) 학생은 “숲 속의 공기가 상쾌하고 풀 냄새, 나뭇잎 냄새가 기억에 남고 벌레가 많았던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인솔을 맡은 이상기 선생님은 “아이들이 등산을 재미있어 하고 밥도 잘 먹고 여러가지를 살펴볼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체험활동을 하면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데 아직 팜플렛이나 마을의 설명서가 없는 것 같고 홈페이지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며 “관찰용이나 마을 홍보용 책자, 안내장이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인학 이장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우리 마을을 찾아준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가 다시 찾을 수 있게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흡한 점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