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이재선 (신성대학 행정실무계열 겸임교수)
당진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해결과제는 첫번째로 시내상권의 활성화를 들 수 있다. 재래시장과 슈퍼마켓 등 소형상가만이 존재하던 당진에 코오롱마트와 하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들어서 저렴한 가격, 주차시설 등을 장점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재래시장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재래시장 침체의 원인인 시설 낙후와 기반시설 부족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기존 성공사례인 서울 우림시장의 경우에서 보듯 당진도 체계적인 개선사업이 요구된다. 단, 시장의 재개발·재건축이 확정될 경우 이미 투자된 시설환경개선금의 낭비를 초래할 수도 있다.
농업경쟁력 상실이 가져오는 소득감소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1㏊ 미만의 영세농이 대부분인 당진 농업인들은 영농조건의 악화로 소작농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며 농촌체험과 농촌자원 활용 기존의 자원을 이용해 새로운 것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환경친화적인 농산물 생산, 농촌체험관광 육성을 제안한다.
석문공단으로 대표되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의 문제는 이미 드러났듯이 공단이 지연돼 개발을 가로막고 있으며, 기업들의 개별 입주로 난개발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당진군은 우량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업투자지원제도를 마련해 기업활동을 장려해야 한다.
또한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당시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을 붙잡을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해안관광 개발, 체험관광 프로그램 마련, 다른 자원들과 연계하는 관광자원 부족 등 당진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많다.△토론:권갑순(당진군 부군수)
지난 8월25일 투기지역 지정 당시 군내 평균지가가 6.04%가 상승했다고 하지만 해안지역이나 투자예상지역의 지가는 두배 가까이 올랐다. 이는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3D업종 기피현상이나 우수인재 외지 유출현상으로 기업들이 노동력을 구하기 어렵다. 고물가와 취약한 2차산업 기반 역시 기업의 투자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지역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만들고, 저렴한 물가를 유지하며, 비정상적인 3차산업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석문공단을 복합단지로 개발해 우량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토론:남상현(건설교통부 토지정책국 입지계획과 사무관)
석문공단이 1992년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으나 현재까지 미개발로 인해 지역사회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입지조건이 양호하지만 미개발로 기업들이 개별입지에 입주하거나 타지역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의 입지제약과 산업단지의 입주공간 부족으로 당진으로 산업중심지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석문공단은 이런 외부요인에 의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활성화될 경우 당진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문공단은 제조업 기능중심보다 첨단복합형 산업단지 조성이 바람직하다. 복합단지 개발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사항은 관광·휴양시설과 체육시설 중 골프장 시설 허용여부이다. 이 문제는 지역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
△토론:손병석(당진군상공회 장기발전위원장)
경쟁력 있는 인근주변도시와 대도시로의 접근이 점차 편해지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지역의 상권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당진의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략은 경영적, 환경적, 시설적 측면에서 전략을 세울 수 경영적 측면에서는 당진재래시장을 업종별로 군집화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홈쇼핑채널에 참여해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을 확보하고 중소상인들의 경영지원센터를 설치해 경영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5일시장을 상설시장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5일장이 확고하게 자리잡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있다. 그리고 당진군의 인구증대를 통해 시장의 활성화를 꾀할 수도 있다.
시설적 측면에서는 농산물 유통센터를 조성해 근교농업을 발전시키는 방법과 상가건물의 점진적 재건축, 편의 및 휴식공간 마련 등의 방안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