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 지난 2일 석문초등학교에서 열린 석문면민 체육대회에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난지도를 포함해 19개 마을에서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구니에 오재미 넣기와 긴줄넘기가 눈길을 끌었으며 육상종목과 훌라후프 돌기기, 줄다리기 등 8종목에 걸쳐 치열한 한판승부가 펼쳐졌다.

각 마을에서 스스로 준비한 응원도구를 이용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등 주민 호흥이 높았던 석문면민 체육대회는 세월이 흘러도 사라질 수 없는 중요한 화합축제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행사장에서는 흥이 오른 주민들의 풍물가락이 온종일 끊이지 않았으며 마을마다 장만해온 푸짐한 음식들이 말 그대로 마음 편히 하루를 뛰고 달리며 즐기는 면민 체육대회의 정취를 더했다.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기 직전에 개최돼 주민들은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며 쌓인 회포를 풀었다.

특히 석문면민 체육대회에는 푸짐한 각종 상품이 내걸려 선수들의 승부욕을 더욱 자극했다.

경기결과 육상에서 두각을 나타낸 삼봉4리가 지난 20회, 21회, 22회 우승의 저력을 다시 발휘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장고항2리가 준우승을, 삼화2리가 3위를 차지했다.

특별상으로 질서상에는 교로2리, 응원상에는 삼봉1리, 화합상에는 난지도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종목별우승팀 △육상:100m(남)-삼화2리, 100m(여)-삼봉4리, 400m릴레이(일반)-삼봉4리, 400m릴레이(단체)-초락2리 △긴줄넘기:장고항2리 △줄다리:삼화2리 △바구니에 오재미 넣기:삼봉1리 △훌라후프:통정1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