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대전시 대덕대학에서는 제4회 전국 실업계고 교수·학습 연구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실업계 고교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당진정보고의 유근행(52) 교사를 비롯한 전국 48명의 교사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유 교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당진고에서 근무했었다고 한다.

당진고에서 7년을 근무한 후 당진정보고로 옮겼고 때마침 그동안 인문계 교사들이 대상으로 했던 전국 수업연구대회에 실업계 교사들도 참가할 수 있게 되자 도전장을 낸 것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제가 잘했다기보다 심사위원들의 배려로 상을 타게 됐다고 생각해요.”

어찌보면 교사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을 받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겸손하게 말하는 유 교사. 하지만 결과에 관계없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보답을 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 교사는 올해 공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이 수업연구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유 교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여년의 세월을 학교에서 보냈고 아직까지도 교육에 대한 열정은 조금도 식을 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