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업시행자 변경 신청 후 내년부터 토공서 개발착수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사업시행권이 충남도에서 토지공사로 공식 이관됐다.
충남도는 지난달 26일 토지공사에 공문을 보내 “사업시행권을 토지공사로 인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사업시행권을 정부로부터 넘겨받은지 10여년만에 사실상 손을 떼게 됐다.
충남도는 지난 9월1일 토지공사에 사업시행권을 넘기기로 방침을 결정한 후 협약체결을 위해 토지공사를 오가며 실무적인 인계절차를 밟아왔다.
사업시행권 인계에 대해 민종기 군수는 “토지공사가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산업·물류·관광·레저를 함께 가진 전국 최초의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정부(건설교통부)도 이를 시범사업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개발계획이 당진군 또는 국가산업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측면보다는 투자금 조기회수 등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측면이 더 클 것이나 지역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충남도는 토지공사로 사업시행권을 공식 인계한 후 12월중으로 건교부에 사업시행자 지정변경을 신청해 받아들여지면 내년부터 토지공사가 실시설계 변경 및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가게 된다.
경제항만과 김규만 기업유치팀장은 “토지공사가 사업시행권을 넘겨받더라도 편입 사유지 보상과 환경영향 평가 등에 1년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2006년 하반기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