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로 접어드는 첫째날, 당진읍의 한 문구점에서 송산초등학교에 다니는 장희루(13)·최희루(13) 어린이가 이모부(여상근)와 사촌언니(최정윤)에게 줄 크리스마스 카드를 고르고 있다. 첫눈다운 첫눈은 아직 내리지 않았지만 두 어린이의 손에 쥐어진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면 곧 눈이 내릴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