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동)는 지난 10일 회의실에서 양돈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돈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금년도에 추진된 총 12종의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과정 및 문제점과 성과분석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시범사업추진 농가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 효과가 큰 사업으로는 액상분뇨 퇴비화시설 개선시범, 벼논 액비시용 시범, 가축질병 예방 및 생산성 향상 시범, 수출규격돈 수송체계개선 시범 등이 추천됐다. 각 내용을 보면 △액상분뇨 퇴비화시설 개선시범은 퇴비화시설 바닥에 침출수 배출틀 및 송풍시설 설치로 발효조건 개선과 톱밥 구입비를 년간 600만원 이상 절감는 효과를 보였으며 △벼논 액비시용 시범은 분뇨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경감, 쌀의 단백질 함량 감소로 양질의 당진쌀 생산의 효과를 보였으며 △가축질병 예방 및 생산성 향상 시범은 초단열 페인트제인 인슈레드 설치로 여름철 축사내 온도 및 사료통 내부온도를 30℃ 이하로 유지시켜 가축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수출규격돈 수송체계 개선 시범은 출하 전용차량 지원으로 물퇘지 발생율을 15%에서 8%로 감소시키고 AB등급 출현율을 70%에서 75%로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양돈농가들은 이들 시범사업을 당진군 시책사업으로 전환해 농가 지원폭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 했다.
한편 양돈협회 차선수 회장은 “구제역, 돼지콜레라 발생과 수입개방화 등 가뜩이나 어려운 양돈농가의 살길 마련을 위해서는 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안전돈육 생산, 가축의 생산성 향상으로 축군의 고능력화를 위한 농가실증 시범사업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