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보인더스트리(주)가 286세대를 건설할 계획인 당진고 옆 주택가 주변. 사진 뒤쪽으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 삼보인더스트리(주)가 286세대를 건설할 계획인 당진고 옆 주택가 주변. 사진 뒤쪽으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업주대표, “보완해 지속 추진”

【당진】 당진읍 채운리 357-20외 필지(한성아파트 맞은 편 당진고 옆)에 지어질 계획이었던 아파트 건설계획이 11개월 가까이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삼보인더스트리(주)(대표 유천희)는 이곳에 286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지난해 4월6일 군에 사업계획 승인신청을 했고 토지주로부터 토지에 대한 사용허가와 매입을 완료한 상황이지만 군으로부터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보완 및 주택건설사업계획보완을 통보받고 보완을 해왔다. 하지만 보완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채 3차례 반복됐고 2005년 2월 2일 삼보인더스트리에서 제1종 지구단위계획보완 연기신청이 제기되자 군에서는 오는 2월28일까지 연장됐음을 통지한 상태다.

군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삼보인더스트리(주)에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제출했지만 도에서 수정명령이 군에 내려와 삼보인더스트리에 보완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의 어떤 면이 부족해 보완 권고가 내려졌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유천희 대표는 아파트 건설이 지체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제일 중요한 것은 작년에 경기가 좋지 않았고 서류가 맞춰지다 보니까 준비과정이 필요했다”고 답했다. 계속 추진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유 대표는 “28일까지 보완 조치하고 다음달(3월) 정도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추진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보완 권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스카이라인(Skyline, 산이나 건물이 하늘에 그리는 윤곽, 즉 주변경관과의 조화)에 대한 보완요구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추측에 대해 군 관계자는 “스카이라인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 역시 “주택승인사업계획에 맞게 서류를 집어넣고 있는데 관계자들이 보는 시각에서 충분치 못한 것 같다”고 말해 이와 같은 원인이 주요원인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하고 있다.

아파트 건설이 재기되거나 신규 아파트 건설계획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삼보인더스트리(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286세대의 아파트 건설에 대한 승인이 1년을 넘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