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사냥하고 있는 실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앞으로 1년간을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까? 먼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사회가 발전하면서 새로운 직업이 계속 등장하고 직무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당진 및 주변지역은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해 가고 있으므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기 초에 담임교사나 취업지도교사와의 면담 및 각종 기관(한국직업정보시스템, 고용안정센터 등)을 통하여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가장 적합한 직업을 정하고 해당 직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요구된다. 고졸 신입사원의 채용 방식이 학교장 추천을 통한 서류 및 면접시험이며, 학교성적보다는 직무처리 능력과 성실성,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추세다.

따라서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체험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직장예절, 기본적인 영어회화 및 컴퓨터 활용 능력, 한자능력 및 남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능력(예를 들면 ERP실무)등을 배양해 면접에 철저히 대비를 한다면 훌륭한 직업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지난해부터 수능시험에 직업탐구영역이 신설되고, 실업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원 외 특별전형(3%) 제도도 도입되었다. 따라서 실업계고등학생의 진학의 문은 더욱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현행 대학입학전형 방법은 각 대학마다 상이하므로 학기 초에 담임교사 및 진로지도교사와의 면담, 각 대학 홈페이지(전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전문대학협의회)를 방문하여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부분의 실업계고등학생들은 특별전형(동일계, 자격증)에 의하여 진학을 하고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성적이다.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은 1학기 수시모집(7월 중순 경)에 지원을 하고, 2학기 수시(11월 중순 경)와 일반전형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내신성적 관리와 수능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많은 실업계고등학생들이 대학 진학 후 기초학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므로 외국어 능력 배양 및 작문연습 등을 철저히 해 둘 필요가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도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도 주어진 하루에 충실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다면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