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공장 정상화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은?
A지구 열연공장의 경우 5월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그러나 고철로 만드는 열연강판은 불순물 때문에 품질에 한계가 있어 파이프 등 건축용 자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용 강판 등의 고품질 강판을 생산하기 위해 B지구에서는 철광석을 원료로 한 중간재인 슬래브를 들여와 판재를 뽑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B지구는 열연코일을 생산한 후 냉연과정을 거쳐 자동차용 강판 등 고품질의 철강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그러나 B지구 열연공장에 슬래브를 계속 사와서 공급하는 것이 적합한가에 대해 회사 내부적으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소재를 대 줄 수 있는 상위공정이 검토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용광로 대신 친환경적이라는 파이넥스 공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용광로는 가장 큰 규모가 500만톤이다. 코렉스 공법은 60만톤에 불과하다. 10년 전 이 공법을 처음 개발할 당시 아이앤아이 스틸은 한보철강, 동국제강, 포스코 등과 공동으로 투자한 바 있다. 따라서 상용화될 경우 사용권을 갖고 있다.
파이넥스 공법은 유연탄을 덩어리로 사용하는 코렉스와는 달리 가루탄 상태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현재 개발된 시설은 60만톤 규모로 향후 150만톤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모두 1조3천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즉 경제성이 없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포스코도 용광로를 보조하는 설비로 파이넥스 설비를 구상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아이앤아이 스틸이 이미 고로건설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
국내 공장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을 대상으로 입지를 검토하고 있다. 물론 같은 조건이라면 기존 공장 옆에 짓는 것이 유리하다.
반드시 당진공장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당진에 용광로를 건설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