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민회관옆 군유지에 4억2천만원 들여

6개 읍·면 소방총괄 본부로 도약 ‘기대’

합덕 소방파출소 청사가 착공 1년만에 준공됐다. 합덕읍민회관옆 군유지 570여평에 도비 4억2천만원을 들여 지어진 합덕소방청사는 합덕·우강·면천·순성·신평·송악 등 6개 읍·면의 소방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그동안 합덕소방청사는 합덕읍 시가지 한가운데에 있어 화재시 출동에 어려움을 겪었을 뿐 아니라 건물이 낡아 첨단 소방장비를 유지관리하기에 애로가 많았었다.

그러나 이번 청사 외곽이전과 신축을 계기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게 됐으며, 앞으로 굴절사다리차가 배치돼 고층건물의 화재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합덕소방청사 신축은 지난 98년 이미 예산이 세워졌으나 부지선정문제를 놓고 지역에서 논란이 분분해 2년만에야 준공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새로 지어진 청사에서는 연두순시차 당진을 들른 심대평 도지사를 비롯, 6개 읍·면지역 의용소방대원들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신해철 서산소방서장은 “청사준공으로 화재·구조·구급업무가 더욱 강화돼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심대평 지사는 치사에서 “주민의 가장 친근한 반려자로서 화재진압과 재난구조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청사신축에 기여한 공으로 정용해 도의원, 이택수 합덕읍장이 심대평 도지사와 인목환 소방대 도연합대장의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