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 10시 20분경 당진군청 앞에서 김모(44, 당진읍 원당리)씨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며 분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김씨는 29일 밤 당진군청 앞에 있다가 군청 내로 뛰어들어가며 온몸에 신나를 뿌린 뒤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며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청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정모 경장은 “김씨가 갑자기 뛰어들어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분신 직후 김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화상이 심해 화상전문병원인 구로성심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김씨의 상태는 전신 50% 이상의 화상을 입어 매우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읍사무소 담당자에 따르면 김씨는 직업이 없고 노모(73)와 단둘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 의료특례자로 평소 우울증 때문에 현재까지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