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축협 조합장 출마자에게 듣는다 - 김충완 후보

공통질문 | 조합운영과 관련된 정책질문

1. 당진축협은 현재 조합원수가 3120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전체 조합원의 3,40%는 실제 축산을 하지 않는 무자격 조합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합의 정체성 문제는 물론 운영의 비효율성으로 조합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수년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선된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지 답변해 주십시오.

2. 당진축협의 2004년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양축농가에 도움이 되는 교육지원사업은 예산대비 70% 집행에 그쳐 결과적으로 2억원을 집행하지 않은 반면 경상경비 예산은 98% 집행돼 일부 조합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당진축협의 지도사업은 일부 업종에만 편중되어 있으며 일회성, 선심성 지도사업이 많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에 대한 후보의 견해와 당선된다면 조합원 지도사업비를 어떤 기준으로 편성, 집행할 계획인지 답변해 주십시오.

3. 당진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의 관건은 사료공장 운영의 극대화에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당진축협의 지난해 사료판매실적을 보면 전년대비 매출이 11억원이 감소해 조합경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일반사료회사에 비해 판촉전략 뿐 아니라 전문컨설턴트의 부재 등 서비스 면에서도 현저히 뒤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후보께서는 당진축협사료의 판매부진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당선된다면 사료생산 및 판매촉진에 있어 어떠한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4. 당진축협은 140여명의 직원 중 공채출신이 거의 없고 대부분 인맥을 통해 입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직원직무능력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지난 10여년간 타 조합과의 인사교류가 단 한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조직의 정체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진축협의 조직형태는 피라미드형이 아닌 항아리형으로 중간직 층이 지나치게 비대해 하위직원들의 승진기회가 보장되지 않을뿐더러 중간직 또한 고위직으로 승진할 기회가 적어 조직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직원사기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후보께서는 직원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직원 인사교류는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구상중인 구조조정 계획이 있는지 함께 답변해 주십시오.

5. 조합원에게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있으나 그 차이가 미미해 자금여력이 없는 조합원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조합원들의 금융비용 절감대책이 있다면 밝혀주십시오.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

1. 가입시에는 이사회의 결의를 받았고 적법했다. 오늘의 조합의 기초가 되신 분들이기도 하다. 다만 지금 축산에 종사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현재는 본인들의 희망에 의하여 정리가 되고 있다. 차후 부실조합원은 정리하고 앞으로는 엄격한 가입심사를 할 것이다.

2. 지도 사업중 교육지원사업은 문제가 있었다. 지도사업예산은 조합 중심에서 이제는 조합원 중심으로 지도사업을 선정하겠다. 그리고 교육장소도 획일적인 것이 아니라 축종별로 필요한 곳을 택하겠다. 선심성지도사업이 많다는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조합원에게 지도사업을 실시하여 유람하듯 나가서 관광만하는 교육이 아니라 기업의 연수와 같이 교육내용을 분야별로 충실하게 준비 하여야 하며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예산을 사용하겠다.

3. 맞는 말이다. 실적대비 매출이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원인중 하나는 사육두수의 감소에 있고 다음은 사료의 선호도가 타 사료보다 낮은데 있다. 새로운 품질분석을 통하여 개선 해야 하겠다. 축협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판촉활동을 통하여 매출을 증대하여야 한다.

4. 당진축협의 인사제도는 상당히 낙후되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까지의 일이다. 본인이 당선된다면 새롭게 바꾸겠다. ①공개채용하겠다. ②조직을 피라미드형으로 바꾸어 나가겠다. ③타 지역 조합과의 인사교류를 최대한 활용하겠다. ④점진적 구조조정을 통하여 기업형으로 변화 시키겠다. ⑤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선진기업 위탁연수교육을 실시하겠다.

5. 대부분 조합들이 경제 사업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다르다 조합경영을 기업형으로 바꾸면 된다.

조합장이나 직원이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겠다. 기업은 이익이 없으면 도태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신용사업도 그동안 안정적이었지만 역시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금융세일도 구상하여야 한다. 부실을 끝까지 책임지게 하겠다. 조합원들의 금융비용 절감대책으로는 정책자금 확대 건의, 농협중앙회의 특별자금지원요청과 자체저리자금을 육성하겠다.

[●신상질문과 답변] “나 자신엔 인색하지만 남에겐 피해 안줘”

* 후보께서는 당진축협 감사를 6년여간 역임했고 현재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조합원의 의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사업의 전이용입니다. 그러나 후보께서는 한우를 사육하면서 사양시험이라는 구실로 당진축협 사료가 아닌 일반회사의 사료를 이용한 전력이 있다는 후문입니다. 이를 놓고 조합사업을 이용하지 않았던 후보께서 과연 조합장이 되었을 때 소신껏 조합사업의 이용을 권장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옛말에 형님물건도 좋아야 산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타 사료와 비교 사양 시험을 하였고 개선책을 조합에 여러 차례 제시 하였다. 누구든지 양질의 사료를 구매하기를 원한다. 질이 떨어지는 사료를 생산하면서 구매만 강요하면 안된다. 먼저 조합이 어떻게 하면 조합원에게 좀더 좋은 사료를 공급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다행히 지금은 사료의 질이 타 사료와 비교하여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권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 고급화 시켜야 한다. 그리고 지금은 100% 축협사료만 이용하고 있다.

* 후보께서는 농업경영인 군연합회장, 당진군 축산단체협의회장 등 다수의 단체에서 리더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보께서는 형편이 넉넉한 편임에도 지나치게 씀씀이에 인색해 가까운 지인들로부터도 ‘짠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이 때문에 후보께서 조합장이 된다면 조합원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자의 모습보다는 자신의 잇속만 챙기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 왜 이런 질문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위에서 열거했듯이 많은 단체의 장을 겸하여 왔다. 왜 이렇게 많은 단체의 사람들이 나를 대표자로 천거를 했는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또한 나는 나 스스로에게는 좀 인색했고 다른 사람에게 술, 밥 사주는 데는 좀 인색했을지 모르지만 피해 주지 않으려 노력했으며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대로 비록 사회의 작은 부분이지만 결식아동을 비롯하여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 노력하며 살아왔다. 이런 것들을 꼭 자랑하듯 떠벌려야만 넉넉하고 후한 사람인지 좀 씁쓸한 생각이 든다. 또한 자신의 잇속만 챙길 것이라고 했는데 절대 그것은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한 예로 농업경영인 회관을 건축 할 때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 기회는 많았다. 하지만 나는 공사도 입찰해서 했으며 투명경영을 위해 회계장부를 항상 사무실 책상위에 놓고 다녔다. 더 이상 구구하게 변명하지 않겠다. 여러분의 판단력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