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 군수, “신평 발전 더뎌 갖게 된 것”
【신평】 신평 지역에 대한 지역현안 보고회가 지난 3일 오후 신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민종기 군수와 신평면 기관단체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열린 지역현안 보고회는 사실상 제2의 읍면순방으로 갑작스럽게 추진됐는데 그 배경에 논란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민종기 군수는 인터뷰에서 “지리적 여건 등 여러 가지 잇점에도 불구하고 신평 지역 발전이 더뎌 현안사업 보고회를 갖게 됐다. 비슷한 현안 보고회를 타 읍면에서 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보고회 초반 선거용이 아님을 분명히 하면서 ‘선거용 논란’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기도 했다.
박상우 면장은 “이날 보고회를 위해 2달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고, 면관계자는 “면소재지 개발이 더뎌 개발위원들과 이장 등을 초청, 개발을 위한 협조를 구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도13호선 확포장 공사와 금천리 도시구획정리사업, 도시계획도로 건설, 금천리 공동묘지 이전 등 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20여분 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그러나 이날 보고회는 보고된 사업내용들이 지난 2월에 읍면순방 때 제기된 사업내용들과 커다란 차이가 없고, 구체적인 대안 없이 공단유치 등 지역청사진만 강조했다는 측면에서 일부참석자들로 하여금 ‘선거용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바쁜 농번기에 불과 몇달 전 열린 읍면순방과 차이가 없는 행사를 또 개최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지난 읍면순방 때와 똑 같은 내용의 보고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선거용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개발위원은 “내용상의 차이는 없지만 신평지역에 대한 관심을 군에 재차 요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