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낙선운동에 참가할지 결론 안나

당진 환경운동연합 제2차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1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수협 예식홀에서 열렸다. 외부인사를 초대하지 않고 간소하게 치러진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9월 출범후 첫 총회인 만큼 사업과 예산심의 위주로 진행됐다.

김대희 공동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출범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개월이 지났다”며 “환경이 최고의 가치로 인정받는 21세기의 첫해인 올해 더욱 활기찬 활동을 벌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지난해 사업 및 예산결산 심의와 함께 올해 예산과 사업안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당진 환경운동연합의 총선시민연대 가입을 둘러싸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운영위원회로 논의를 위임했다.

처음에 여러 회원들이 총선시민연대 가입을 적극 주장해서 결론이 내려지는 듯했으나 가입반대에 대한 의견과 함께 더 논의를 거치자는 의견이 나와서 좀처럼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결국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가입여부에 대한 의견을 결정하거나 회원들의 의견을 다시 묻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진환경운동연합이 다른 시민단체와 함께 낙선운동에 참가할지 여부는 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