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초 총동창회 정기총회 성황
전국에서 5백여 동문 참석 강당 가득 메워
김명수·김재복·송능권씨 감사패
기지초등학교 총동창회 제21차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전국에서 5백여명의 동창들이 모인 가운데 모교 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참석자가 있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룬 이번 동창회에서는 특히 19회 동창회에서 접수와 안내 등 궂은 일을 맡아 헌신함으로써 많은 선후배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오랜만에 동창들을 만나려고 전국 각지에서 먼길을 마다 않고 달려온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식전행사로 재학생들이 펼치는 합창과 풍물, 무용 등을 흐뭇한 눈길로 바라보던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학교시절을 떠올리며 옛 추억속에 잠시 빠져들기도 했다.
김재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교직에 몸담았었기 때문에 동문회의 운영을 잘 알지만 기지초등학교 만큼 잘 이루어지는 학교도 없다”며 “동창회 발전이 몇몇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동문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회장은 동창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11회 김명수씨와 18회 김재복·송능권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정삼섭 교장은 “동창회에서 거액의 지원금을 희사해 마이크 시설을 교체했으며 도서실과 교훈탑을 새로 하고 농악부와 롤러스케이트부를 지원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기별 회원 인사에서는 머리가 희끗 희끗한 1회 졸업생부터 차례로 일어나 인사할 때마다 회원들은 모두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참석한 동창들은 앞으로도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할 것임을 다짐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