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전국행사로 키워야”

“송악면, 합덕에 비해 세대수 많으나 공무원은 부족”

12일 열린 김낙성 군수의 송악면 순방에는 토요일임에도 1백여명의 주민들이 면사무소 회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올 한해 군정과 면정을 청취하고 김 군수에게 여러 현안사업 해결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각종 도로개설공사에 따른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한편, 토지이용계획의 조정 등 지역개발촉진대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기지시줄다리기 행사를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방안을 연구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해 지역문화재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을 보였다.

-송악면 주요사업

정주권 개발·발전소 지원사업

51억원 투입

고대1리에 물양장·중흥리에 게이트볼장 시설

올해 송악면에서는 군·면 예산사업 외에 LG발전소 지원사업과 정주권개발사업도 함께 시행돼 모두 51억3천여만원이 쓰여진다.

정주권 개발사업으로 고대1리 물량장 건설에 9천여만원이 쓰여지며, 방계리·청금리에 마을회관이 신축되는 등 각종 숙원사업에 30억원이 투입된다. 또 발전소 지원사업으로 한진2리 등 17개 마을 농로포장에 3억8천여만원이 집행된다.

당진군 시행 사업으로는 기지시 하수도시설 및 준설에 6천5백만원이 쓰여지며, 가학천 등 수해복구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또 중흥리에 4천만원을 들여 게이트볼장을 시설한다.

한편 강명규 면장은 면 현안사업으로 송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지방도로변에 인도가 없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인도개설에 필요한 예산 6천만원을 지원해 줄 것과 기지시줄다리기 행사장인 시장내 노후된 장옥 철거비용 4천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김낙성 군수에게 건의했다.

-주민 건의내용

-이진영(광명리장) : ①국도 32호선 확장공사가 시행중인데 진입로 통로박스가 3m가 못되고 있어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관계부처와 협의해 해결해달라. ②반촌리 승강장 위치가 적합하지 않다. 이동식 승강장 설치해달라. 또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위험표시라도 해달라.

-답변 : ①국토관리청과 협의는 해보겠으나 이미 공사가 되어있어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②승강장 건립은 시급한 곳부터 하겠다. 면장과 협의해 시설해 나가겠다.

-문계영(중흥리장) : ①송악면은 면적과 인구가 많은 곳이다. 그에 비해 면 직원수는 18명으로 부족한 편이다. 18명이 29개리를 맡고 있다. 직원 배려해달라. ②중흥리 준도시지역 면적이 협소하다. 확대해달라. ③중흥천 3㎞ 구간이 매몰돼 우천시 범람하고 있다. 준설해달라.

-답변 : ①송악면 공무원수 부족한 것 사실이다. 구조조정 계획이 진행된 후 검토할 것이다. ②향후 개발 상황을 보면서 준도시지역이 부족된다면 검토해 보겠다. ③중흥천 배수개선사업 되도록 도에 요청 중이다.

-이은익(봉교리장) : 봉교리 농어촌도로가 작년도 예산문제로 하다가 중단됐다.

-답변 : 도로포장은 우선 버스노선부터 하고 있다.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성혁(고대1리장) : ①고대1리는 준도시계획 지역이었다가 준농림지로 바뀌었다. 한보 정상화시 발전가능성 있다. 준도시지역으로 바꿔달라. ②고대1리 앞 공유수면을 매립해 관광시설 하려 했으나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인공해수욕장으로 개발해달라.

-답변 : ①여건이 조성된다면 주민들과 협의해 추진하겠다. ②내도항 매립문제는 그동안 여러차례 얘기가 나왔으나 수익이 있을지 미지수다. 신중히 검토해 보겠다.

-박영규(반촌리) : ①기지시줄다리기 행사 지원금액이 부족하다.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용의 없는가? ②송악산 정상에 조망루을 세운다는데 고압 전신주, 이동통신 전신주 때문에 효과가 의문이다. 옮길 수 있는 방안 강구해달라.

-답변 : ①국가행사로 승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②송악산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철탑 옮기는 문제는 어려운 문제다. 세워지기 전에 협의가 있었어야 한다.

-방우진(한진1리장) : 부곡공단 외곽도로에서 한진1리 입구로 들어가는 진입도로에 사유지가 일부 들어가 있으나 보상도 안된 상태이며 토지주들은 세금까지 내고 있다.

-답변 : 충남도에서 보상해야 할 상황이다. 협의하겠다.

-편종범(전 송악면장) : 송악면은 구조조정 당시 8명이 줄었다. 합덕읍과 비교해 송악면은 4,800세대인 반면, 합덕은 4,300세대다. 인구도 합덕보다 많다. 그럼에도 읍은 재무계를 없앴다가 새로 개설했다. 공무원수를 송악면에 배려해달라.

-답변 : 행정체계를 보면 밖에서 이해할 수 없는 불합리한 면이 있다. 송악이나 신평은 재무·건축 담당직원 늘려야 한다. 구조조정이 완료된 후 검토할 것이다.

-최선행(본당리장) : 버스가 다니는 길인데 하천수해복구공사 과정에서 노견을 설치하지 않아 야간에 다닐 때 위험하다. 안전시설 필요하다.

-답변 : 나가서 확인후 조치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