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는 지난 21일 당진군민회관 앞에서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금속노조 한보철강지회를 비롯한 11개 노조·단체의 구성원 300여명은 이날 군민회관 앞에 모여 “한보철강노조와의 교섭을 교묘히 피하고 있는 INI스틸측은 성실히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한 “면천의 대한솔루션 사측이 노조탄압으로 노조가 거의 해체 단계에 이르렀다”며 맹렬히 성토했다.
한보철강지회의 송승욱 지회장은 이날 연단에 올라 “INI스틸측이 성실히 교섭에 임하지 않고 오히려 정당한 노조활동을 탄압하고 있다”며 “우리의 요구는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닌,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지회장은 “INI스틸이 교섭에 성실히 응하지 않아 교섭에 응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중”이라며 INI스틸이 성실히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민회관 앞에서부터 푸른병원까지 가두 시위를 벌였다.
한편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는 INI스틸과 대한솔루션의 노조탄압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각 사업장을 찾아다니며 항의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