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인구 계속 줄어든다
당진군 상주인구 11월 현재 11만8천명, 98년 대비 7천명 줄어
직장, 학교, 생활편익시설 부족 등 원인
당진군 상주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인구유입 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시된 전국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당진군 인구는 2000년 11월1일 현재 11만8천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1998년 12월31일 현재 12만5천635명, 1999년 12월31일 현재 12만4천921명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수치이다.
이에 대해 당진군 기획감사실 이재경 법무통계담당은 “주민등록상 인구가 아닌 상주인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알고 있던 수치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며 “군대와 학교, 취업 등으로 외지에 나가 있는 인구가 상당하기 때문에 상주인구는 주민등록 인구보다 다소 적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 외에도 한보철강 부도 등으로 당진에 거주하던 인구가 대폭 빠져나가고 직장 및 학교, 생활편익시설이 부족한 점도 상주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2000년도 당진군 전입인구는 1만3천472명인 반면 전출인구는 1만4천771명으로 전출인구가 1천299명 더 많다.
대전에서 거주하다가 몇 해전부터 당진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이모씨(31세, 당진읍 원당리)는 “당진은 무엇보다 물가가 비싸고 문화시설이 마땅치 않아 외지인들에게는 별로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당진군에서 주민전입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각종 생활기반시설이 나아지지 않는 한 이러한 인구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