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의 체계화와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도문화연구소를 열게 됐습니다. 이 곳은 앞으로 국제 선도문화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한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당진에 국제선도문화연구소를 연 김현문(53)씨는 “옛부터 전해지고 있는 선도를 학문화시킨다는 뜻으로 국제선도문화연구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선도는 오랫동안 우리의 생활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문화’이자 ‘사상’인데 그동안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탓에 활성화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선도를 하나의 학문으로 체계화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김현욱 전 국회의원의 동생이기도 한 김씨는 초등학교 이후 당진을 떠나 오랫동안 외국에서 생활해왔다. 젊은 시절 만난 ‘국선도’를 통해 선도에 입문한 김현문씨는 이후 선도를 널리 전파하자는 생각에 한국을 떠나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태국 등을 순회하며 선도를 전파하고 도장을 세웠다. 그러던 중 한서대학교가 지난 2003년 대학원 석사과정 중 선도 전공을 개설하며 김현문씨를 교수로 초빙해서 귀국하게 됐다.

“일반인들은 선도를 막연하게 신비스럽게만 생각하는데 이는 선도가 체계화되어 있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리 실생활과 가장 가깝게 있는 선도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김씨는 선도에 대한 학술대회를 열고, 각종 문화행사를 열어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