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슬항·대촌리에 삼베공장 준공
개량베틀 40대 갖춰, 작업능률 향상 기대
삼베로 유명한 고대면에 삼베공장이 준공됐다. 당진군은 지난해 개소당 1천만원씩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대면 슬항1·2리와 대촌리에 모두 4개소의 삼베공장을 지어 삼베를 짜는 이곳 농촌여성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마을회관 등을 개조해 들어선 삼베공장에는 개량베틀을 비롯, 도토말이 등 삼베짜기에 필요한 기구들과 가습기, 에어콘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작업능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개량베틀로 베를 짤 경우 재래식 베틀보다 인체의 피로가 덜하고 작업능률도 월등히 높아 한사람이 1일 80자(재래식 1일 50자)까지 생산할 수 있다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한편 용두리에 이어 이번에 4개소의 공장이 한꺼번에 들어섬으로써 고대면이 전통적인 삼베특화지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