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옆에 우뚝 서 있는 할매바위(초대바위)가 보이는 마을 쪽 선착장에서 ‘우리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인덕(60)씨는 당뇨를 앓고 있던 남편의 휴양차 난지도에 왔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그대로 눌러앉은 경우다. 민박집을 운영하면서 배고픈 관광객들에게 뭐라도 먹여서 보내야 직성이 풀린다는 김인덕씨. 김씨는 이곳 난지도는 돈 쓸 일이 별로 없는 섬, 바다에서 잡은 신성한 바지락과 낙지만으로도 두끼 식사를 거뜬히 해결할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