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중학교 20회 동창회(회장 서동순)는 이른바 ‘뺑뺑이 세대’로 불리는 58년 개띠(48세)들이 중심이다. 지난 6월, 상록초등학교에서 처음 동창끼리 모여 체육대회를 했는데 무려 80여명이 모였다. 동창회는 앞으로 동창들의 출신 초등학교를 돌아가며 체육대회를 할 계획이다.

20회가 잘 뭉치게 된 데에는 당진의 7420친목회가 활성화되면서 이를 구심점으로 눈덩이 불 듯 동창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끼리끼리’어울리던 동창들이 애경사나 기타 다른 우연한 계기로 동창회라는 울타리 안으로 모여든 것.

1974년도에 송악중학교를 졸업한 20회라는 뜻의 7420 친목회는 김정환(코멕스 건설) 동창이 리더이고 회원수는 40명이다. 일년에 모두 네차례 모이는데 봄엔 함께 회식자리를 갖고 여름엔 체육대회, 가을엔 등산, 겨울엔 송년모임을 갖는다.

참석률은 99%. “얼굴만 봐도 편하고 좋은 게 동창이기 때문”이라고 김정환 회장은 말한다. “동창회가 활성화 된 데에는 모임때마다 사비를 터는 회장의 역할이 컸다”고 총무일을 보고 있는 김영권(부곡정미소)씨가 귀띔한다.

“우리세대가 지금 애경사가 부쩍 많아지는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부모님들이 한분 두분 돌아가시기 시작하고 자녀들은 결혼하기 시작하죠. 동창들 서로간에 애경사 챙겨주는건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것만큼 더 좋은게 어디있느냐”고 회장, 총무 둘다 이구동성이다.

쭔송악중 20회 △회장 서동순(서울,011-248-7701) △총무 이석주(서산,011-350-2532)

쭔당진 7420 △회장 김정환(011-483-7107) △총무 김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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