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대교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12월 31일 오후부터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한진포구로 몰려들었다.
한나루 해돋이 추진위원회(위원장 방우진)에서는 31일 오후 6시부터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자정에는 서울 보신각 타종식을 대형화면으로 중계해 관람객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화려한 축포와 함께 대망의 2006년 새해를 맞는 축하의 함성을 질렀다.
행사추진위원회에서는 선착순으로 관광객 50명에게 어선 승선의 기회를 제공해 바다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게 했다.
배에 승선해서 새해의 여명을 맞이한 경기도 일산의 김태호씨(34)는 “지난해는 침체된 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록 흐린 날씨와 짙은 안개로 인해 해돋이의 장관을 볼 수는 없었지만 관광객들은 밝아오는 새해의 여명을 가슴에 품고 새해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나루 해돋이 추진위원회의 방우진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최소의 예산으로 내실 있는 행사로 치렀다”며 “다만 날씨 관계로 해돋이를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