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덕】 합덕성당 설립 115주년을 맞아 6.25 순교 현양미사와 평신도 순교비 제막식이 지난 14일 합덕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순교비 제막식에는 천주교 대전교구의 경갑룡 주교를 비롯한 내빈들과 20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에서 김홍식 주임신부는 “합덕성당에는 그동안 잊혀졌던 6.25순교자가 세분이 있다”며 “이 분들의 평신도 순교자 정신을 기리고자 오늘 비석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현양미사와 순교비 제막식에 이어 합덕성당 잔디광장에서 경로위안잔치가 열렸으며 이 행사에는 한무, 정애리, 김하림 등 연예인들이 출연해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또한 저녁에는 서울 명동성당 유소년 성가대인 ‘뮤지카 샤크라 소년합창단’의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아베마리아의 밤’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음악회에는 신도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성당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작은 음악회를 마친 후 합덕성당 잔디광장에서는 각자 끼를 펼쳐 보이는 ‘합덕 노래자랑’이 열려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순교비 제막식을 가진 세 사람은 지난 1950년 6.25 당시 북한군에게 끌려간 페랭(필립보, 백문필) 신부와 페랭 신부를 지키기 위해 자진해 동행한 윤복수(레이문도) 총회장과 송상원(사도요한) 복사다. 8월14일은 이 세 사람이 끌려간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