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간 입장료 없이 운영
솔뫼 등 유명 관광지와 연계코스로 개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지난 26일 개관했다.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합덕의 경기를 되살리고 당진지역의 관광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출발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과거의 농경문화 중 ‘수리민속’이라는 특화된 테마를 가지고 있다.
총 38억원의 예산이 소요된 이 수리민속박물관은 합덕성당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5천여평의 대지 위에 농경유물을 전시한 전시관과 디딜방아와 같은 체험유물을 전시한 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는 현재 김태균 학예사외 2명의 공무원, 1명의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당진군의 계획에 따르면 향후 1년간은 입장료없이 운영하고 1년간 운영추이를 보고 유료화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립박물관의 평균 입장료가 1000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입장료는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장 유물 700여점 달해
당진군은 수리민속박물관 중 전시관 완공 후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체험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문화관광과의 남광현 담당자는 “다른 박물관과는 다른 이 체험장에서 체험을 하며 어린이들은 과거에 대해 배우고, 어른들은 자신들이 자라났던 과거를 회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험장 운영에 대해 남씨는 “현재 박물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들을 교육시켜 체험장을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체험장에 지역노인의 참여여부는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솔뫼, 합덕성당 등과 이어지는 관광코스로
당진군은 이 수리민속박물관을 인근의 솔뫼성지, 합덕성당, 합덕제 등 유명관광자원과 연계하는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박병근 문화예술팀장은 “1년간 솔뫼성지를 방문하는 사람이 약 15만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이 수리민속박물관까지 함께 들르도록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15만명 중 상당수가 이 곳을 방문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한 박 팀장은 “각 학교와 유치원 등의 소풍코스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