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병 당진군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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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메트 노가드 | 옮긴이 안진환 | 펴낸곳 생각의나무 | 가격 10,000원

책의 표지에는 이러한 글귀가 씌어있다. ‘안데르센에게 배우는 인생과 직장생활의 변치않는 지혜’ 2005년 뜨거운 여름을 보내며 난 이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 동화속의 이야기가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의 문제와 나 자신의 내면의 문제를 ‘touch'할 수 있을까란 의문을 가지면서.

그러나 난 그 의문을 이승엽이 일본 롯데 마린스팀에서 보여주고 있는 멋진 홈런처럼 이 책 속으로 미련 없이 날려 버렸다. 메트 노가드 저자의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은 직장생활 가운데 자신만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화상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 주는 이 가을의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섯가지의 동화가 내가 살고 잇는 현실 속으로 뛰어 들어 오는 걸 상상할 수 있겠는가? 숨어있는 백조의 본능을 찾고 벌거벗은 임금님을 통한 자신만의 삶의 목표를 점검하고 쇠똥구리를 통한 자신의 냉정함을 찾고 식료품점의 니세를 통해 이상과 현실은 상반된 것이 아니라는 점과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전나무의 이야기와 순수한 열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주는 나이팅게일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나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보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으리라.

특별히 젊은 직장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세상살이 속으로 들어갈 때 자신만이 가지는 고유의 장점을 발견하고 힘을 내서 살아가길 바란다.

난 오늘날의 미운오리새끼가 바로 나와 당신을 포함한 우리라고 생각한다. 시대의 언어를 잃고 정보의 홍수 속에 연악해진 나와 주변의 이웃을 위해 구조선을 띄우고 높은 이상과 꿈을 가지면서 처진 어깨와 버거운 현실의 무거움으로 짓눌려버린 사람들을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가 이 책으로부터 시작된다면 난 짧은 시간 속에 넉넉한 행복을 나눈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신 안에 감추어진 당신 본래의 모습인 백조를 찾길 희망 하는가? 미운오리새끼로 가득찬 낮고 부정적인 잘 못 설정된 나 자신을 뒤로하고. 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 책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