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기지초교의 아름드리나무에서 널따란 잎이 떨어진다. 여름내 기지초교 아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줬던 ‘고마운 잎새’다. 나무는 그렇게 제 몫을 다하고 다음 새싹을 틔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나뭇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불어오는 바람에 흔적없이 흩어지지만 그 앞에서도 밝게 웃을 수 있는 것은 지난 시절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한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나무처럼 주기만 했던 ‘고마운 사람’이 생각난다.
김항룡 기자당진시대
당진시대 · djmemory.com/news/25471

지난 2일 기지초교의 아름드리나무에서 널따란 잎이 떨어진다. 여름내 기지초교 아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줬던 ‘고마운 잎새’다. 나무는 그렇게 제 몫을 다하고 다음 새싹을 틔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나뭇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불어오는 바람에 흔적없이 흩어지지만 그 앞에서도 밝게 웃을 수 있는 것은 지난 시절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한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나무처럼 주기만 했던 ‘고마운 사람’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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