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시기다. 특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무리한 실외운동은 자칫 건강을 헤칠 수도 있다. 당진군 보건소가 제공한 겨울철 건강관리 및 운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활동 잠재우는 겨울, 질병 위험의 계절

낮이 짧아지는 겨울철이면 모든 삼라만상이 조용하고 활동을 정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동물도 동면에 들어가는 휴식 기간으로 볼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평상시 운동을 많이 하던 사람들도 운동을 잠시 중지하게 된다.

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운동 부족에 걸려 있는 현대인에게 겨울은 질병의 위험 요인을 키우는 계절이기도 하다.

겨울철 운동시 생리적 변화

보통의 추운 환경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대사량이 증가하고 국소 부위의 혈액순환 대사량 증가에 의해 적응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추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을 때 신체는 근육, 관절이 굳어지게 된다.

추위에 노출된 부위는 혈관수축으로 혈액순환이 감소 되어 심장 부담이 늘어나고 심장박동이 증가한다.

관절을 구성하는 인대. 건, 근육이 모두 수축되며 관절강 면적도 좁아져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진다. 관절을 풀지않은 채 평소처럼 운동하면 건이나 근육등에 상처를 입게된다.

빼앗긴 열을 보충하기 위해 에너지 대사가 더 활발해져 평소보다 15~20%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

겨울철 운동시 주의점

1 겨울철 운동은 인체 반응에 대한 지식을 알고 안전수칙을 지켜서 운동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먼저 체온을 유지하고 동작에 방해가 되지 않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것이 좋다. 추위에 노출되는 손, 코, 귀 등은 손상되지 않게 감싸주는 조치를 하여야 한다.

2 다른 계절보다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더 길게, 철저히 해야한다. 운동 전에는 약 10분간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도록 한다. 준비운동 뿐 아니라 마무리 운동도 필수적이다.

3 심장병,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갑자기 추위에 노출될 경우에 혈압이 급상승 할 수 있으므로 야외 겨울철 운동은 위험할 수 있다.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 있는 새벽 시간을 피하고 낮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운동을 심하게 한 직후에는 체내 면연력이 순간적으로 크게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