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 1번 이성우 기호 2번 차기현
▲ 기호 1번 이성우 기호 2번 차기현

제12대 당진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이 10년만에 경선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당진군농업경영인연합회는 현 강병년 회장의 임기가 올해를 끝으로 만료됨에 따라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공고를 내고 지난 1일과 2일 후보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면천면회장 출신의 이성우씨와 대호지면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차기현씨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5년 이후 지난해까지 투표없이 추대형식으로 회장을 선출했던 연합회가 올해는 두 후보의 출마로 대의원 105명의 직접선거로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이에 대해 강병년 회장은 “연합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후보가 많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누가 당선이 되든 깨끗이 승복하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관위 정상영 위원장도“바람직한 현상으로 본다”며 “선거가 과열되지 않도록 두 후보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호1번 이성우 후보(51)는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회원들과 함께 걱정하고 희생봉사하고 싶었다”며 “주변분들의 권유가 있었고 더 늦기전에 제도권안에 들어가 농촌과 경영인연합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마했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차기현 후보(46)는 “경선에 대해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좋은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며 “회장이 된다면 읍면 순회 이사회 개최로 연합회의 운영을 공개하고 농업인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후보는 1992년도 농업경영인으로 입문해 2002년 농업경영인 면천면회장을 역임했으며 면천면 문봉리에서 19년간 낙농을 해왔다.

차기현 후보는 1995년 농업경영인에 입문해 2002년 농업경영인 대호지면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군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연합회는 오는 20일 대의원 총회를 열어 회장 및 부회장, 감사 등 임원선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