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공해보상대책위 추진위원회 이 영 순 위원장
“3만명 넘던 인구가 1만5천명으로”
Q.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의해 주민들이 어떤 피해를 입고 있는가?
?여름에도 창문을 열지도 못하고 널기만 하면 분진 때문에 새카매져 빨래는 생각도 못한다. 주민들 대부분이 기관지염을 앓고 있을 정도다.
Q. 추진위원회는 언제 구성이 된 것인가?
?올해 4월 포스코의 다이옥신 배출량에 대한 문제가 공식화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구성하게 됐다.
Q. 포스코와 대화를 하는 중으로 알고 있는데 포스코 측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포스코에서도 주민들과 대화채널을 열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답변이나 대책, 보상 등은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측은 우선 환경피해를 인정하고 주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공해물질 배출 저감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972년 도시계획 고시에서는 포항제철소와 주민 주거지역 사이에 약 500~1000m가 떨어지도록 건축허가 금지구역이 있었는데 1977년 공해 방지용 녹지조성 등의 조치도 없이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공해물질에 직접 노출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 포항시도 주민들을 위해 일을 한다면 잘못된 부분을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