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축제나 행사에서 여성은 항상 주최가 아닌 자원봉사자 수준에 그쳐 있었습니다. 이번 여성문화제를 통해 여성들이 축제의 진행을 주도하는 역할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기획에 직접 참여하여 여성 스스로 하나의 축제를 온전히 완성해내는 데까지 나아가고자 합니다.”
여성문화제 기획에 참여했던 조상연 사무국장은 여성의 역할과 위상을 끌어올려 남성과 동등한 위치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축제를 꿈꿨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주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그는 “축제 참가자들이 초청단 공연을 일방적으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아우성 한마당도 여성의 불만이나 고민, 꿈에 대해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조 사무국장은 이어 “여성이 편리한 도시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