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원관에서 열린 지도사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성종환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농원관에서 열린 지도사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성종환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열린 ‘당진군 농촌지도사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농촌지도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업여건변화에 따라 조직개편과 함께 인력확충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를 발제한 농촌진흥청 종합기술상담센터 성종환 소장은 “대부분의 지자체단체장들이 선거를 의식해 눈에 보이는 시설투자나 사업만 펼쳐 왔다”고 비판하면서 “농업인들로 하여금 농업환경 변화 속에 경쟁력을 갖게 하고, 5~10년이 지나야 성과가 나타나는 지도사업 투자에는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진군의 경우 대상농가는 많은 반면 지도사업에 드는 예산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문제로 들며, 지도사업에 필요한 인력확충과 조직개편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구한모 공주대 식물자원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종식 당진군쌀전업농연합회장과 신기원 신성대학 교수, 최동섭 군의원, 원대희 지도개발과장이 참여해 지도사업 발전과 관련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 앞서 홍천표 소장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우리의 농업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바닥상황”이라면서 “이제는 다시 일어나는 방법밖에는 없고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농업인등 200여명이 참석해 관심 있게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