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당진에서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여행서비스를 기대해도 좋을 성싶다. 여행전문업체이자 유일하게 코스닥시장에 주식이 상장된 ‘하나투어’가 당진에도 전문판매점을 낸 것이다. 하나투어는 지난해에 국내 여행사 14개의 총모객 195만여명 중 28%를 점유했다. 게다가 하나투어는 국내 모든 항공노선과 해외 주요경유지에 직원이 파견되어 있어 언제라도 연계지원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지역의 소수고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논스톱여행서비스의 폭을 매우 넓게 해줄 것이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당진읍 구시장오거리에 있는 당진관광여행사에는 요즘 하나투어 당진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벌써 20년 넘게 여행사로 굳혀온 자리에 새로 등장한 ‘하나투어’의 선홍색 로고와 흰색의 깨끗한 벽이 이곳 정명진(43세)사장의 오랜 관록과 새 각오를 동시에 보여준다.
정사장은 1982년 여행업을 시작해 군복무중이던 2년여를 제외하고는 내내 외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외길이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프로로 살기위해 애를 써왔다. 뒤늦게 시작한 방송대 경영학 공부를 마치고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 석사과정까지 마친 연구파이자 노력파. 은사들의 권유로 박사과정까지 공부하려는 참이다. 당진에 몇 안되는 문화유산해설사로, 공부하는 관광경영인으로 그가 멈추지 않고 가고있는 길은 바로 프로의 길이다.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열심히 해왔을 뿐입니다. 그랬더니 주변에서도 도와주시고 까다로운 하나투어에서도 판매점을 내준 것 같습니다.”
겸양한 한 프로여행사의 근면함 덕에 당진주민과 인근지역 주민들도 대도시주민과 동등한 고품격 논스톱 여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나 할까. 어쨌든 앞으로 “죄송하지만 그건 어렵겠습니다...”라는 민망한 거절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정사장은 안도한다.
문의:355-3777
홈페이지:www.hanatour.com
당진시대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