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동영 의원과 당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근태 의원이 전국투어 기간 중 당진을 방문했다.

당의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근태 의원은 지난 8일 저녁 8시 당진읍의 ‘예다원’ 레스토랑에서 당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당 지지율 하락에 따른 대책과 5·31지방선거 준비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당이 그 동안 실용주의를 표방하면서 정체성이 모호해져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진단하고 자신이 앞장서서 원칙과 절차를 중요시하는 일관성 있는 개혁노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당진의 당원들은 당 지지율 하락에 따른 지역의 실정을 호소하고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종기 군수와 윤용만 상무위원, 김홍장 교육홍보위원장 등 당진군당원협의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