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여론조사1 군수후보 가상대결

편집자 주

‘당진시대’는 5월3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와 정당의 지지도를 파악하기 위해 여론조사기관인 ‘더피플’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당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자천타천으로 많은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본인이 출마의사를 분명히 밝힌 인사로 후보를 한정했다. 표본크기는 940명이며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에 ±3.18P다.

‘당진시대’는 이번 조사에 그치지 않고 도의원 1, 2선거구에 대해서도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나라 29%  열린우리 21.4%  국민중심 12.4%  민노 9%

군수 직무수행 ‘잘한다’ 72%  ‘잘못한다’ 27.9%

INI 고로제철소 입주 ‘찬성’ 41.9%  ‘반대’ 26.1%

민종기 군수가 차기 군수 후보 지지도에서 2위 후보자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을 앞질렀다.

당진지역 유권자 9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 결과 당진군수 출마예상 후보 지지도에서 민종기 현 군수가 압도적인 차이로 타 후보들을 앞질렀다. 민종기 군수는 한나라당의 이홍근 전 도의원, 민주노동당의 손창원 신성대학 노조 사무국장, 국민중심당의 이철환 전 부군수와 가상대결을 펼친 결과 32.7%의 지지율로 2위인 이 전 부군수(17.3%)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홍근 전 도의원은 15.1%, 손창원 국장은 8.8%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6.2%였다.

민종기 군수는 또한 한나라당의 이덕연 군의원, 민주노동당의 손창원 사무국장, 국민중심당의 이철환 전 부군수와의 가상대결에서도 36.1%로 타 후보들을 크게 앞질렀다. 이 경우 이철환 전 부군수가 20.5%, 이덕연 군의원이 11.6%, 손창원 사무국장이 7.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0.5%였다.

민 군수가 한나라당의 이홍근 전 도의원, 민주노동당의 손창원 사무국장, 국민중심당의 성기문 도의원과 맞붙었을 때는 34.9%의 지지율로 2위인 이홍근(16.7%) 전 도의원을 거의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성기문 도의원은 13.4%, 손창원 국장은 7.5%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7.5%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선두를 달렸다. 한나라당은 29%의 지지율을 획득해 2위인 열린우리당(21.4%)을 앞질렀다.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 총선 당시만 해도 탄핵바람에 힘입어 당진지역 정당명부 득표에서 38.2%의 지지율을 획득, 20.0%에 그친 한나라당을 크게 앞질렀으나 2년도 안 돼 전세가 역전됐다. 단, 전국평균 지지율과 비교했을 때는 지지율의 격차가 작은 편이다.

국민중심당은 창당직전 충남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은 물론 민주노동당 보다도 지지율이 낮았으나 창당을 계기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도내에서 민주노동당을 앞질렀다. 민주노동당은 전국 평균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의 지역현안 중 하나로 등장하고 있는 아이앤아이스틸의 고로제철소 입주에 대해서는 41.9%가 ‘찬성한다’고 답해 ‘반대한다’는 답변(26.1%)보다 높았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답변도 32.1%에 달했다.

<관련기사 2·3·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