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께서는 지난주 본지 신상질문 중 ‘한나라당에서 국민중심당으로 갈아탄것은 공천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 아니냐’는 질문에 공천에 자신 없어서가 아닌 한나라당의 체제가 싫어서 탈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확인 결과 후보께서는 작년 11월 말경까지 한나라당 후보로 도의원에 출마할 의사를 갖고 한나라당관계자 등과 물밑접촉을 해오다가 이종현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자 12월초 돌연 국민중심당에 입당하고 국민중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적을 바꾼것이 한나라당의 체제가 싫어서가 아닌 공천관계 때문 아니었나?

- 한나라당쪽에서 나에게 출마를 권유한 적은 있으나 당의 지역관리체계가 미흡하다고 생각해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가 먼저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의사를 갖고 당 관계자들을 접촉한 적은 없다.

■후보는 2001년도 공직 퇴임 후 공직재직당시에 당연직 이사로 있었던 경력을 배경으로 함상공원 대표이사로 가기 위해 심대평 지사 등을 통해 로비를 벌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후문이 있다. 이후에 당진하수종말처리장 운영업체인 대우건설에서 실장으로 4년간 근무한 바 있다. 후보의 이러한 행적을 놓고 일각에서는 30여년이 넘게 공직생활을 해온 인물이 퇴임후에도 부군수라는 타이틀을 이용해 지나치게 자리욕심을 내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 욕심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비록 퇴임했더라도 심신에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일한다는 것은 신성한 것 아닌가. 부군수였다는 타이틀을 이용했다는 것도 맞지 않는 말이다. 하수종말처리장의 경우 업무개시 당시 그 자리에 가겠다고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나 또한 그곳에 가서 일을 한다는 것이 격에 맞지 않는 일인 것 같아 고심도 했다. 상대방을 따돌리고 부당하게 일자리를 차지한 것이라면 몰라도 자연스럽게 간 것 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 함상공원같은 경우도 도청 지역경제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당진에 함상공원이 조성되는 것이 결정 났었고 마침 공원에 거치된 선박도 내가 해군 복무당시 잠깐 타본 적이 있었던 군함이었다. 공사간 연고관계가 있었고 도에서 명예퇴직을 권고하면서 퇴직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제시한 자리였기에 가고자 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되지 않았는데 왜 그랬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