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때일수록 ‘밝은사회운동’ 더욱 중요

밝은사회 당진클럽 홍 연 호 회장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클럽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21일 밝은사회 당진클럽 신임회장에 취임한 홍연호 회장은 회원간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봉사클럽으로서 지역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한다.

국제클럽으로서 지난 85년 창립된 밝은사회 당진클럽은 물질적인 봉사보다는 회원 스스로 몸으로 뛰는 봉사활동을 통해 갈수록 삭막해져가는 지역사회를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 명칭 그대로 밝은사회를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 창립의 배경이었다.

이러한 정신을 근간으로 당진클럽은 매월 정기적으로 조기청소를 해오고 있으며 불우학생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모범학생·선행자 표창 등 여러 봉사활동을 ‘소리나지 않게’ 꾸준히 벌여왔다. 또 97년도 부터는 돌보는 이없는 군내 무의탁노인 7명과 결연을 맺어 매월 3회 이상씩 방문해 봉사금은 물론 빨래, 청소도 해드리고 밑반찬을 챙겨드리는 등 뜻있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비록 회원수(현재 52명)는 적지만 “이해관계로 모인 집단이 아니라 순수하게 봉사하고자 모인 단체이기에 아직까지도 90% 이상의 참석률을 보이고 있다”고 자랑하는 홍회장은 이러한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있기에 큰 걱정없이 알찬 한해를 계획하고 있다.

홍회장은 올부터 무의탁노인 돕기 뿐만 아니라 결식아동들에게도 관심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창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먹지 못해 야위는 것처럼 가슴 아픈 일은 없다”며 이 활동에 남다른 관심과 각오를 보였다.

또한 조기청소나 낚시터 등 유원지 정화활동 때에는 가급적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권장할 계획. 항상 아이들을 데리고 봉사활동에 다녔다는 홍회장은 돈을 주고도 얻지 못할 큰 교훈을 자녀들에게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87년 클럽 초창기에 몸담아 11년간 활동하면서 단 한번도 회의에 불참하거나 봉사활동에 빠진적이 없을 만큼 모범회원이었던 홍연호 회장은 97년 국제본부총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클럽 홍보부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클럽 부인회 총무로 남편 못지 않게 봉사활동에 열성적인 부인 임효순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