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7회 국회의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배구대회에서 우승했던 송악면 배구협회(회장 이상칠)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북 진안에서 열렸던 제8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송악면 배구협회는 전국에서 90여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를 벌여 결승전에서 경남 진주시팀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상칠 회장은 “우승을 확정지은 순간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며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은 모두 회원들의 덕분”이라며 회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유민근 주무도 “누구 하나 나무랄 것 없이 모든 공격수와 수비수가 제 몫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회원 대부분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기 때문에 대회 막바지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이를 극복하고 우승을 일궈냈다.
이상칠 회장은 “이제 2연패를 이뤄냈기 때문에 내년에도 우승해서 우승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며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도 느꼈지만 모든 팀들이 점차 실력이 상향평준화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팀도 내년에 더욱 강한 선수들이 입회할 예정이기 때문에 내년도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송악면 배구협회는 내년 9회 대회는 당진에서 개최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민근 주무는 “8회 대회에서는 전국 90여개 팀의 선수들과 임원, 선수 가족까지 약 3천여명이 전북 진안을 방문했었다”며 “당진에는 시설도 충분하고 교통여건도 좋은데다 2연패를 한 송악면 배구협회가 있기 때문에 군청과 정치권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